제6화: "신입생들의 어설픈 도전"조별 과제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리된 후, 조원들은 본격적인 스타트업 성공 요인 분석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한 상태였다. 전문적인 주제를 다룬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어설픈 장면의 연속이었다."자, 일단 스타트업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려면 시장조사부터 해야 해." 도현이 태블릿을 켜면서 말했다."시장조사?" 서민재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거 뭐, 길거리 가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는 거 아니야?"이수연이 한숨을 쉬며 커피를 젓는다. "아니,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거지."하윤이 조용히 웃으며 끼어들었다. "솔직히 우리한테 진짜 시장조사할 능력이 있긴 해? 설문조사 같은 거라도 만들어 볼까?""괜찮은데?" 진우가 손을 번쩍 들었다. "하지만 무조건 설문조..